CES에서 체험할 수 있는 SK텔레콤 IoT 제품 뭐가 있을까?.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가 지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15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게 되는데요.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국내 수 많은 중소기업들과 SK텔레콤과 같은 통신사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인 l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CES 2015에 선보이며 전시했는데요.
SK텔레콤이 이번 CES 2015에 전시하는 주요 제품은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스마트 오디오, 공기 청정기 에어큐브, 경사나 거리 측정하는 스마트마커, 태양광이나 실내광으로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솔라스킨 그리고 유아교육용 로봇 코딩스쿨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들 대다수를 저는 지난달 SK텔레콤 Lifeware Partner's Day에서 체험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Lifeware Partner's Day에서 미리 만나본 SK텔레콤 CES 2015 전시제품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IT 강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다양한 IT 제품들이 출시되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그 중엔 좋은 제품을 출시하고도 제대로 투자 받지 못해 사라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출시한 제품이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회사들도 있는데요.
SK텔레콤에서는 예비창업가에게는 창업자금 지원부터 실제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멘토링 등 창업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에는 SK텔레콤 사업부서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SK텔레콤과 Lifeware를 만드는 파트너들의 제품은 각종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고,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되게 됩니다. 저는 지난 11월 27일 Lifeware의 사업 추진 방향과 출시된 또는 출시예정인 상품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Lifeware Partner's Day 행사를 다녀왔었는데요.
이날에는 SK텔레콤의 첫번째 Lifeware 스마트빔부터 에어큐브, 프렌즈봇, 스마트USB, 스마트마커, 스마트힐링, 스마트스피커, LINKAGE, 솔라스킨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제품! 바로 에어큐브(Air Cube)입니다.
에어큐브의 경우 처음 프로토타입 개발 때부터 SK텔레콤과 협업으로 개발되었는데요. 에어큐브의 출시는 SK텔레콤과 소통하며 함께 비전공유 및 협력 지원하는 상생 파트너쉽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과 상생 파트너쉽으로 작년 6월에 디자인된 목업을 공개했으며 8월에는 상하이에서 열린 IVPC에서는 구매의향서 100만대를 기록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10월에는 2014 추계 홍콩전자전에서 포터블 분야 1위를 수상할 만큼 큰 인기를 얻기도 했었는데요.
그리고 지난달 12월 드디어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한 세계최초 휴대용 Air Quality 측정기 SN-100T와 SN-100C가 출시되었습니다.
에어큐브는 CO2를 측정하여 공기 품질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측정값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합니다.
크레모텍이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빔! 스마트빔 HD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크레모텍의 스마트빔HD는 레이저 방식의 빔 프로젝터로 기존의 스마트빔의 진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넓은 화면에서 보는 수준을 넘어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만큼 스마트빔HD의 출시도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잠깐 스마트빔 HD를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레이저 방식이라 좀 더 넓은 화면과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CES 2015에서는 스마트빔과 스마트폰 간 별도의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된 버전인 스마트빔 Wireless도 함께 선보였다고 하네요.
골프 앱세서리인 스마트 마커(Marker)도 Lifeware Partner's Day 행사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동전 크기의 스마트 캐디! 스마트 마커는 거리측정기, 그린 경사 측정기, 볼 마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골프 앱세서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름이 3.4cm의 작고, 가벼운 그리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스마트 마커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핀까지 거리 측정, 그린 경사 측정이 가능하며 볼 마커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WiFi 스피커로 알려진 링키지(LINKAGE)도 CES 2015에 전시되었는데요. 스마트 오디오 링키지는 무손실 원음 지원(FLAC)과 WiFi를 활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하여 서라운드 음질 구성 등을 갖추고 있는 스피커입니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의 음질문제와 5M~10M의 거리가 떨어져도 소리가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스마트 오디오 링키지는 WiFi기술을 활용해 보다 블루투스보다 비교할 수 없는 먼거리에서도 끊김없이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가능한 태양광 스마트폰 케이스 솔라스킨(Solar Skin)도 CES 2015에 소개되었습니다.
솔라스킨은 집광판(태양광 / 실내광 모두 가능) / 증폭소자 / 접지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이용에 필요한 전류를 생산하는 케이스로 AC전원 충전기 대비 약 20% 전류생산이 가능하며 가볍고(69g) 슬림(3.5mm)한 디자인(갤럭시 노트3 기준)이 구현되어 짧은 배터리 타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뿐만아니라 대화와 춤 그리고 대화가 가능한 학습을 도와주는 SK텔레콤 유아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코딩스쿨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코딩스쿨은 소프트웨어 초보 개발자를 위한 교육용 교재와 교구, 스마트폰으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이를 통해 작동해 볼 수 있는 스마트로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총 12단계의 과정으로 학생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프로그램 코딩으로 스마트로봇을 작동 / 제어하는 기초 단계부터 시작해 국어/음악/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PC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고급 과정까지 학습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최근 인수한 아이리버의 하이파이 오디오 또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시하고 있는데요. 베네치안 호텔의 별도 부스에 AK100II, AK120II, AK240을 비롯하여, 거치형 모델 AK500N, 해외 유명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이어폰 및 헤드폰 Layla, Angie, AK T5p 등 아스텔앤컨(Astell & Kern)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SK텔레콤하면 다들 이동통신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l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국내 수많은 파트너사들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인만큼 이번 CES를 통해 국내 많은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 포스팅은 아지트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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