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무료 메신저 카카오톡 2.7.1 업데이트

 

 

 

 

 

 

[카카오톡] 무료 메신저 카카오톡 2.7.1 업데이트

 

카카오톡은 누적 가입자 1500만명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어플인데요. 다양한 멀티미디어 채팅, 주소록 연동으로 자동 친구 등록, 간편한 가입/로그인, 친구 추천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지난 6월 16일 카카오톡이 2.7.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지 약 2주일만에 2.7.1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6월 28일 오늘 등록된 업데이트는 기존 2.7.0 버전에서 초성 인덱스 기능이 추가되고, 간단한 버그가 개선되었는데요. 기존 2.7.0 업데이트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새로운 버전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2주만의 업데이트라 그런지 기능 추가 보다는 기능 개선 쪽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접속시 기존에 있는 정보를 최적화하는 과정이 약 5초간 진행되네요.

 

이번 카카오톡 2.7.1에 추가된 기능이 바로 위 캡쳐 이미지와 같은 초성 인덱스 기능입니다. 아이폰을 비롯해 왠만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주소록에 내장되어 있는 기능인데요. 카카오톡에서는 이제서야 반영이 되네요.

 

초성 인덱스 기능은 친구가 많을 시 초성어를 통해 쉽게 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2.7.1 이전 2.7.0의 경우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었는데요.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친구를 추가하거나, 자동으로 아이폰 주소록과 연동해 동기화 할 수 있고, 차단 친구 관리, 친구목록을 메일로 보내거나 메일에서 불러 올 수 있는 친구설정 메뉴가 생겼었죠

그리고 친구의 이름을 내 기준으로 알아보기 쉽게 저장할 수 있는 친구 이름 변경 기능도 2.7.0 버전에서 추가되었었습니다.

그외에도 채팅창 설정 메뉴를 통해 채팅방 이름, 그룹채팅, 배경설정, 대화내용 메일 보내기, 대화내용 삭제 등 채팅방에 대한 설정도 가능해졌었습니다. 또한 친구의 미니 프로필 보기, 사진/동영상 이어받기, 이모티콘 보이스오버 적용 등 대체적으로 2.7.0 버전은 기존의 기능을 개선했던 업데이트 였는데요.

 

카카오톡에 바라는게 있다면, 가장 먼저 바라는 것은 시스템 안정화입니다. 최근 서버과부화 문제로 잦은 오류가 발생했었는데요. 언론에서는 SK텔레콤의 스마트 푸쉬를 일부 이용하기 때문에 서버 과부화 문제는 개선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도 몇차례 카카오톡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지금 가입자가 많다고 안주하기 보다 마이피플와 네이버톡, 올레톡 등 대기업의 자본과 다양한 서비스로 무장한 업체에 밀리지 않도록 다양한 기능추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시스템 안정화가 이루어진 이후에 말이겠죠.

 

카카오톡을 국민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겠죠? 휴대폰 제조사/통신사, 포털 대기업들이 카카오톡 대항마를 출시하거나 언론을 이용해 공격해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계속 서비스와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어플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