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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4 복합문화축제 관람후기

꾸리히메 2024. 9. 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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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완성된 게임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 초점을 맞춰 문화로 즐기는 GXG 2024 행사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복합문화축제 GXG 2024 행사는 6일 금요일과 7일 토요일 프로그램이 조금씩 달리 진행되었는데요, 토요일 행사는 아무래도 주말이다 보니 인파가 너무 몰릴 것으로 생각되어 6일 금요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곳곳에 준비된 전시장이나 체험단도 좋았지만 다양하게 준비된 무대 프로그램 덕분에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아 어디부터 둘러볼까 고민하다 중앙광장부터 둘러보았습니다.

 

 

판교역 중앙광장에는 전시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가운데 설치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아트페어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던파 주인공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일러스트는 갖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로 높은 퀄리티 일러스트가 역시 던파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중앙광장 한쪽에서는 브랜드 체험존과 이벤트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준비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브롤스타즈 브랜드 체험을 즐기기 위한 분들의 줄이 계속 이어질 정도로 관심을 모으는 모습이었는데요, 어린 꼬마 친구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참여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었는데요, GXG 캐릭터 스티커 타누, 레드볼게임이그라운드, 마이크로 포스트 X 블루게임즈 체험존등 가볍게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기 있는 체험존은 생각보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더군요.

 

광장 한쪽에서는 GXG 마켓 성남플리마켓도 열리고 있어 필요한 물건 구입도 가능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 없어도 구경하는 재미를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참여자가 많았는데요,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소품들도 많아 구매욕을 자극해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GXG 마켓 한림사 & GXG MD샵도 한쪽에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다양한 일러스트 관련 도서와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어 평소 관심 있던 일러스트 도서나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 많은 제품은 재고가 얼마 남지 않을 정도였어요.

 

 

판교역 광장 한쪽에는 TCG 체험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TCG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유의왕 마스터듀얼을 직접 즐겨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날씨도 무덥지 않아 게임을 즐기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 나중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도 많았습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버스킹 라운지도 준비되었습니다. 다양한 공연팀의 특별한 무대가 계속 이어졌는데요, 무대 아래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GXG 행사를 더욱 흥겹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버스킹이라고 하지만 공연팀들의 실력도 상당해 야외콘서트를 즐기는 기분이었어요.

 

판교 테크원에서도 GXG 2024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1층 로비에서는 게임 디오라마 전문작가 테라시아와 함꼐 하는 특별한 작품들이 공개되었는데요, 엄청난 퀄리티의 게임 조형물과 피규어들이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되어 있어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이번 GXG 2024 복합문화축제는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선장작을 만날 수 있는 GXG x 인디크래프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국내외 80여개 최고의 인디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참여하고 즐겨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4 복합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 OST 국악콘서트를 시작으로 하현우의 개막 축하공연까지 어느 것 하나 아쉬울 것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개막 축하공연 이후 GXG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이 시작되었습니다. 게임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을 감상하고 현장 투표도 가능했는데요, 총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모티브게임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을 선보였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장르 선택부터 실력까지 상당해 놀랐습니다.

참가한 팀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본선 현장투표도 진행되었습니다. 본선 현장 투표는 참가한 10개 팀 가운데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최고의 무대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결과도 바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팀마다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여서 누가 최종 승리를 가져갈지 마지막까지 궁금해지더군요.

 

 GXG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최종 우승은 팀 리프가 대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배경이 되는 가상 국가 슈리마와 동명의 곡을 연주했는데요, 현장에서 들었을 때에도 좋다는 느낌을 받아 투표했던 팀이었는데, 많은 분들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남시 추최로 진행된 이번 GXG2024 복합문화축제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 슬로건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프로그램이나 전시 모든 면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임은 직접 플레이를 통해 체험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게임 요소를 문화적으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들은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 정도였던 만큼 내년에도 이번 행사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 포스팅은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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